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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난 너를 남기고 싶은데. "

[선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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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텍관]

[아사히나 시오루] - [ 편한 친구 ]

[아사히나 시오루] - 네 눈, 대단하네. 언제까지 숨길 생각?

[ 나노 - 자주 찾아오시는 손님. 어느정도 안면이 있고 제딴엔 친하다 생각한다. ]

[ 메일 후크 - 책이 나올 때마다 그 책의 테마에 맞춘 향수를 보내주고 있다. 굉장한 팬인듯. 짧은 감상평과 함께 보낸다고. ]

[ 소냐 메흐르 - 실눈 콤비 ]

[이름]

 

Nocturne / 녹턴

 

 

[재능]

 

희대의 엽기 살인마.

살인을 하고 나면 시체조차 자리에 남지 않는다. 남는 거라곤 그 사람의 피와 특정 향들.

피해자들의 주변 사람은 그 향을 맡으면 항상 말한다. 그 사람과 같은 향이라고.

 

사람을 죽이면 그 시체로 향수를 만들어 간직한다.

특이한 취향을 가진 사람들에게 잘 팔리는 듯 하다.

 

그래도 역시, 자신이 샘플은 갖고 있어야지.

제 방 한 켠에 그 사람의 머리카락과 함께, 그 사람의 이름을 본따 붙인 향수의 이름과, 샘플이 놓여있다.

 

그래, 향은 본질적인 끌림이야.

 

 

[인지도]

★☆☆☆☆

 

[나이]

-

 

[성별]

-

 

 

[신장/체중]

-

 

[성격]

 

포커페이스

웃는거요? 버릇이에요.

무표정을 유지하는 것이 아니라, 항상 웃는다. 포커페이스라면 포커페이스겠지.

항상 상대방에게 웃으며 대해준다. 가령 자신에게 무례하게 대하더라도 말이다.

이유를 물어보면 그저 웃으며, 버릇이라고 한다. 버릇이라해서 저렇게까지 웃을 수 있나, 싶지만.

 

갈 사람은 웃으며 보내주라잖아. 웃으면서 보내주자, 활짝.

마지막에 보는 얼굴이 우는 얼굴이면, 얼마나 슬프겠어. 그치?

 

 

친절함

혹시 제가 불편하게 한 점이 있을까요?

상대방에게 언제나 친절하다. 아로마가 무례하게 구는 일은 보기 힘들 것이다.

모든 이에게 친절하게 대해줘 호감을 사는 것, 그게 그가 살아가는 방식이다. 그저 사람을 좋아하기 때문인걸까.

 

친절한 사람이 좀 더 의심을 안 받잖아. 그리고, 상대가 긴장 풀기도 쉽고.

멍청하긴.

 

 

느긋함, 여유로움

그렇게 바쁘게 살아가도 좋은거 없어요, 오히려 넘어지지.

언제나 여유롭고, 느긋하다. 아로마와 있으면 답답하다고 느껴질 정도로 말이다. 누가 지적해도 변하는 점은 딱히 없는 듯 하다.

취미는 티타임. 밥을 먹은 뒤 느긋하게 갖는 티타임이 가장 행복하다고 말한다.

 

느긋해야지. 괜히 서두르다가 흔적 남을라.

빠르게 행동하나 느리게 행동하나 상대가 죽는건 똑같은데.

그 순간을 즐겨야지.

 

 

 

 

 

 

멍청한 사람들.

하지만, 아무도 의심 안 하겠지. 어떻게 의심 할 수가 있겠어?

 

누구보다 친절한 너의 친구잖아.

 

에이, 속았다고 욕하진 말자.

나쁜 말이야, 욕은.

 

 

[특징]

 

 반존대를 사용한다. 1인칭은 나, 3인칭은 너.

너를 존중하진 않지만, 존댓말을 쓰다보니 나온 버릇.

 

 

 차를 좋아한다. 가장 좋아하는 건 페퍼민트.

스트레스에 안정 된다더라. 항상 내가 죽일 애한테 줘. 그 상황이 얼마나 스트레스겠어.

 

 

 직업 탓인지, 냄새에 굉장히 민감하다. 

피냄새에 특히 민감하지. 남아있으면 안 되거든, 흔적.

 

 

 꽤 허약하고 지구력이 좋지 않다. 조금만 뛰어도 숨차다며 멈춰서선 호흡을 가다듬는다. 자주 감기를 앓기도

허약한 사람만큼 약해보이기 쉬운거, 없잖아. 그치? 만만해보여야 상대가 긴장풀지.

 

 

 상대의 얼굴을 잘 알아보지 못한다. 항상 향으로 기억하는 듯 하다.

향은 정말, 본질적인 끌림이거든.

사실 너한테 관심 없는 것도 맞아.

 

 

 왼손잡이, 그러나 왜인지 장갑은 오른손에만 착용하고 있다.

이유를 물어봐도 어깨를 으쓱이곤 넘어간다.

사실 양손잡인데, 의심 안 받을라고 왼손만 써.

 

 

 아버지를 어렸을 때 교통사고로 잃었다.

현재 어머니와 자기보다 10살 어린, 자폐증을 앓고 있는 동생과 살고 있다고 한다.

동생을 많이 아끼는 것 같다. 얘기하다보면 동생얘기가 자주 나오곤 한다.

 

쓰레기

 

저 각본을 몇 번이나 우려먹는지 모르겠다. 누구보다 착한 사람으로 보이고 싶어서겠지.

어머니는 도망쳤다. 아버지는 예전에 죽였다.

자신의 보물 창고, 1번 칸에 들어가있는 자가 아버지의 향수다.

 

동생?

태어나기도 전에 죽었지. 안타깝게도 교통사고가 났거든.

뭐, 태어나봤자 내 보물 창고의 2번 칸을 장식했을테지만.

 

 

[소지품]

단 검

향수 샘플 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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