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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펜이 남긴 흔적만큼 아름다운 것도 없지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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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로마] - [ 편한 친구 ]

[아로마] - [ ... 그러는, 당신이야 말로... ]

[타베이] - [간식을 챙겨주는 사이]

[오오하라 코에이] - [미래를 함께하기로 한 계약관계]

[칸나 S. 리시안사스] -  [ 옆에서 보면 왠지 불안해보이는 아가씨, 자주 챙겨주고 지켜주고싶다고 생각합니다. ]

[특징]

 

모든 사람의 머리 부분이 붉고 예쁜 금어초로 보인다.

 

사람마다 다른 모양, 색의 금어초가 아닌 완전히 똑같은 모양의 금어초기 때문에 눈으로는 사람들을 구별할 수 없다.

 

때문에 청력과 후각에 의존하여 사람들을 구별한다.

 

제 시각에 보이는 형상이 좋진 않기 때문에 사람들이 많은 곳을 피하며 자신이 소중하다고 생각하는 사람도 구별하지 못하여 실수를 저지르면 어쩌지, 같은 생각을 하며 걱정한다.

 

사람이 살아있어 뭉쳐져 있는 금어초 모양은 꽤 아름답지만, 죽어서 피를 흘리거나, 어딘가 다친 사람의 머리라면 검 갈색 해골 모양으로 변한 금어초 모양을 보게 되면 두 눈을 가리고 두려워한다.

 

과연 그가 부유한 집 안의 장남일까?

그는 부모에게 예의와 완벽을 배웠다.

부모가 그에게 요구했던 것은 전통 명가의 도련님답게 행동하는것,

 

허나 집안은 사소한 것들이 쌓이고 쌓여 결국 몰락했다.

모두 사라져 버린 가문의 흔적들, 아무리 몰락했다 해도 명가는 명가. 살아남은 가문의 사람들은 있었지만...

모두가 그를 외면했다.

소문에 의하면 그 집 도련님은 굉장히 이상한 눈을 가지고 있다면서.

 

혼자 도망쳐 나온 그는, 처음부터 천천히 자신의 삶을 살아나가기 시작했다.

그가 가지고 있는 단 두 가지인 예의와 완벽함으로.

과거가 생각나는 밤에는 잘 잠에 들지 못하는 모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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